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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좋고 물좋은 영양에서 나고 자란 산나물과 만남 열려▲ ‘영양 산나물축제’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김수룡 기자 = 매년 얼었던 땅이 녹으면 잃어버린 식욕을 돋우는 쌉싸름한 산나물이 봄향기를 퍼뜨린다. 봄이 절정에 이르는 5월 9일이 되면 매년 우리의 입맛과 건강을 지켜주는 ‘영양 산나물축제’가 영양군 영양읍 일원과 일월산에서 펼쳐진다. 갖가지 산나물을 간장이나 참기름에 살짝 무쳐 먹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이고, 삼겹살과 함께 쌈채소로 즐기면 고기 한 근 금방이다. 다이어트가 걱정된다면 무미건조했던 샐러드에 색다른 즐거움을 더해 먹을 수도 있다. 쌉싸름한 맛 뒤에 오는 산나물의 개운한 뒷맛처럼 산나물에 포함된 갖가지 영양소는 겨울철 찌뿌둥했던 몸을 풀어주는데 제격이다. ‘영양 산나물축제’에서는 산 좋고 물 좋은 영양에서 나고 자란 산나물을 산지에서 직접 채취하고 만나볼 수 있다. 일월산과 맹동산 기슭에서 자란 어수리, 곰취, 참나물, 취나물 등은 향으로 먹고 건강으로 먹는다고 할 만큼 향과 영양이 뛰어나다. 이 외에도 참취, 개미취, 가얌취, 수리취, 각시취 등 나물은 산채 요리의 단골 손님으로 비빔밥으로 해먹으면 입안 가득 봄을 채울 수 있다. 올해 산나물축제는 행사장 전반에 걸쳐 품질관리위원들이 활동하며, 또한 야간까지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는 전통시장상인회에서 직접 운영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고기굼터에서 산나물을 먹으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다.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 외에도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돼 있으니 5월 9일에서 12일, 놓치지 말고 ‘제19회 영양 산나물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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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 청정 영양 산나물을 맛보다!(파이널24) 손호림 기자 = 청정 영양 산나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영양 지역의 산들은 산나물이 서식하기 좋은 토양이 많고 내륙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다. 영양군의 전체 814.7㎢ 중 86%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토양은 산나물이 서식하기 좋은 갈색삼림토이기 때문에 산나물과 희귀 약초들이 많이 자란다. 일월산과 맹동산 기슭에서 재배되는 어수리, 곰취, 참나물 등의 영양산나물은 독특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봄철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어 준다. 그 중에서도 어수리는 예전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다하여‘어수리’라 이름 붙여졌을 정도로 귀하게 취급받아 온 최고급 산채이며, 현재 영양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어수리 특유의 맛과 향으로 입소문을 통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대량생산을 하게 되면서 더욱 진가를 드러냈다. 현재 영양군 관내 25농가에서 26t의 어수리를 재배할 정도로 관내 재배량이 급증하고 있다. 어수리는 열량, 식이섬유, 지방, 나트륨, 칼슘, 인, 칼륨, 비타민C가 일반 산나물보다 높으며 특히 식이섬유는 4.2배, 칼슘은 15.7배나 높아 대표적인 웰빙 식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동의보감에는 피를 맑게 해준다고 기록되어 있는 등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어수리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월등히 많고 수익이 높아 영양군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영양 산나물의 우수한 품질만큼이나 홍보 또한 중요하다.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건강한 산나물이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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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으로 사업추진 잰걸음[파이널24]충북 음성군은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음성맹동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사업’에 대한 공공주택건설 계획이 지난 9일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승인된 ‘음성맹동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맹동면 쌍정리 맹동산업단지 내 9395㎡ 부지에 연면적 2만3370.31㎡, 15층 이하 아파트 3개동 26㎡ ~ 51㎡형 총 300세대 규모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음성군 지원금액 1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27억원을 투입하고 2021년 봄에 착공해 2022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30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조성으로 기숙사 부족 등의 문제로 양질의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근로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음성군 인구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음성맹동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 사업’ 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예정된 기간 내 사업을 마무리해 주거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업과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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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석보산악회 시산제 개최!!(파이널24) 이재덕 기자 = 영양군 석보산악회(회장 김창수)는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지난 6일 맹동산에서 산악회원 및 석보면 기관 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시산제와 정기산행을 가졌다. 이날 산악회에서는 맹동산의 정기를 받아 2020년 석보산악회의 발전과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기 위한 잔을 올리고, 축문을 낭독하는 순으로 시산제를 거행했다. 특히 올해는 석보산악회를 더욱 활성화해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회원들끼리의 소통과 단결을 다짐하기 위한 산행을 가졌다. 김창수 석보산악회 회장은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금수강산 보존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봉사 단체인 산악회의 역할이 중요하며, 석보를 사랑하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산악회가 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상수 석보면장은“맹동산의 정기를 받아 올해 석보산악회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줄 것을 부탁드리고, 2020년에도 회원 상호 간에 한마음으로 서로 소통하는 단체가 되자”고 말했다.